-
3년 8개월 전대미문 시련, IMF가 남긴 뼈아픈 교훈 3가지
━ 손병두의 ‘IMF위기 파고를 넘어’ 〈11·끝〉 과연 대기업이 위기 주범이었나 한국은 IMF 구제금융을 받은지 3년 8개월만인 2001년 8월 23일 지원자금을 전액
-
이재명 "尹, 2년간 정적 죽이기 올인…총선 승리로 위기 극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윤석열 정부가 불러온 국정위기를 극복해 내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 2년간
-
[박한슬의 숫자읽기] 끝나지 않는 탈노조화 시대
박한슬 약사·작가 7년 만에 국내 노조의 상승세가 꺾였다. 전체 임금노동자 중 노동조합에 가입한 이의 비율인 노조조직률이 전년보다 낮아진 것이다. 노동계 일각에서 이번 정부 들어
-
“난 뮤지컬계 돈키호테, 포기 안 했더니 미국도 감동”
24일 서울 강남구의 오디컴퍼니 사옥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 한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 지난해 말 미국 뉴저지의 시범 공연이 한달 전회차 매진된 ‘위대한 개츠비’ 포스터 옆에서
-
‘2024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분야별 수상 - 금융 ②
국내 대표 싱크탱크 산업정책연구원(IPS)은 지난 한 해 동안 산업별로 소비자에게 가장 사랑받은 브랜드를 발표했다. 올해는 금융 / 통신 / 공공 / 식품-소비재 / 가전-산업재
-
"청담동 건물 살 돈 날렸다"…'위대한 개츠비' 美무대 올린 신춘수 2전3기
뮤지컬 제작사 오디컴퍼니 신춘수(56) 대표의 별명은 '돈키호테'다. 국내에서 ‘지킬앤하이드’, ‘스위니토드’, ‘드라큘라’, ‘데스노트’를 연달아 흥행시키며 뮤지컬 산업의 부흥
-
152억 손실에도 124억 기부…그 회사 결국 전 직원 해고했다
'1조원 기부왕'으로 알려진 고(故) 이종환 삼영화학그룹 명예회장이 설립해 40년 가까이 운영되던 타일 제조업체 삼영산업이 전 직원을 모두 해고했다. 경영악화가 주원인으로 꼽힌다
-
"동맹국이라서" vs "동맹국이라도"…바이든·트럼프 가른 한마디 [바이든·트럼프 뇌지도]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완전히 다른 방식의 리더십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월 미 대선 결과에 따라 한국과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미국의 안
-
최태원·노소영 "재판부 쇼핑" 충돌…법원은 "변경 없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는 아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이혼 소송을 담당하는 재판부 교
-
[Biz & Now] 벤처 3만5123개…종사자 81만명으로 4대 그룹 웃돌아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벤처기업이 2022년 말 기준 3만5123개로 1년 전보다 3196개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 2021년 2월 벤처기업 확인제도 개편 이후 요건 심사가 강
-
AI 프로듀서·AI 카피라이터…‘전문가 영역’까지 파고든다
‘CES 2024’ 개막을 하루 앞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SK그룹 전시관에서 관람객이 수소 생태계를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는 ‘트레인 어드벤처’를 체험하
-
尹 "K팝 인기 비결, 정부 관여 안 해서"…문화예술인 빵 터졌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4 문화 예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앞으로도 저희는 힘껏 지원하되, 여러분이 하시는 일에 대해선 일절 개입하거나
-
빅딜 아닌 컨소시엄 방식에 불만, DJ정부 '재벌 해체'압박도
━ [손병두의 ‘IMF위기 파고를 넘어’] ⑦ KAI·현대로템 탄생 비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전경련이 마련한 기업 구조조정방안에 따라 삼성,현대,대우 3사의 사업을
-
미 12월 고용 증가 예상치 웃돌아…금리 인하 기대 약화
미국의 고용이 예상을 웃도는 수준으로 증가하며 견조함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가 가까워졌다는 기대감이 일부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 4일
-
오세훈 "이제 법조·관료 시대? 나라 이끄는 건 여전히 기업" [박성민 정치의 재구성]
■ 「 오세훈 4시간 격정 인터뷰 ② 부·미래는 기업과 기술이 만들어 트럼프가 미국서 평가받는 이유 북 EMP, 일순간 서울 마비시켜 지도자는 핵개발 주장 계속 해야 」
-
경제계 만난 尹 “노동 메시지 잘 못하면 파장”…재계 “규제혁신 기대”
“노동 관련 메시지는 잘못 발신할 경우 너무 파장이 크기 때문에 정확하게 문제를 진단하고, 정확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
SK 최태원 “거문고 줄 고쳐 매는 자세로 경영시스템 점검하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달 20일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제4회 한중 기업인 및 전직 정부 고위인사 대화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태원 SK그룹 회
-
누가 2024년 왕이 될 상인가…다음주 증시 보면 답 안다 유료 전용
■ 머니랩 프리뷰 「 정보는 돈입니다. 투자자가 금융·자산시장의 이슈와 이벤트를 꿰고 있어야 하는 이유죠. 머니랩이 전문가 5인(그래픽 참조)의 조언을 받아 투자자들에게 꼭 챙
-
"올해 헤어질 결심, 내년엔 뭉쳐야 산다"...경제단체 갑진년 메시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월 2일 2023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모습. 왼쪽부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 구자
-
[노트북을 열며] 한국 대기업들의 패밀리 스캔들
박수련 산업부장 요즘 재계는 가족 간 송사와 갈등으로 시끄럽다. 2대 혹은 3대에 걸쳐 물려 받은 경영권 및 재산을 놓고 형제·남매가, 혹은 부부가 법정 안팎에서 다투고 있다.
-
[월간중앙] 특별 인터뷰 | “尹 정부, 이념과잉 탈피하고 ‘탈중국’ 노선 수정하라”
저성장 한국 경제 활로,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원장에게 묻다 ■“중국 수출 회복 못하는 한, 인구 감소 속 2% 안정성장 달성 어려울 것” ■“가계와 기업의 엔진이 꺼지는
-
[단독] SBS가요대전 '성탄절 악몽'…알바 동원 조직적 티켓 사기였다
25일 오후 인천 영종도에서 열린 SBS 가요대전 행사장 앞에서 관객들이 '가짜 티켓' 소동으로 우왕좌왕하고 있다. 이날 가짜 티켓으로 확인된 표는 최소 90장 이상으로 파악되고
-
병아리 10마리로 시작한 ‘전북 기업’ 하림…26조 HMM 품는다
지난 18일 국내 최대 선사인 HMM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그룹이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 9월 부산신항에서 ‘HMM 타코마’호가 선박유를 공급받는 모습. [연합뉴스] ‘초등학교 4
-
“뇌물죄, 이미 정해져 있었다” 판사도 놀란 朴 최후 입장문 [박근혜 회고록 37] 유료 전용
재판은 심리적으로도 힘들었지만, 육체적으로도 굉장히 힘든 과정이었다. 매주 3회씩 열렸는데 매번 10시간이 넘는 강행군이었다. 심지어 2017년 6월부터는 매주 4회(월·화·목·